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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이스라엘의 칸유니스 난민촌 학살을 규탄한다!
7월 20일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은 서울 44차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와 행진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집회에는 이소선합창단의 특별 공연이 있었습니다. 이소선합창단은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이자 노동운동가인 이소선 여사의 뜻을 따르는 노동자 합창단으로, 폭격을 강행하는 이스라엘을 규탄하며 팔레스타인 연대에 함께 하기 위해 집회에 참가하셨습니다. 이소선합창단은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민중의 노래’, 그리고 ‘그날이 오면’을 부르며 팔레스타인인들에 연대를 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식민 통치가 끝나고 팔레스타인 해방의 ‘그날’이 오기를 고대하던 참가자들에게 더욱 뜻깊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최근 민간인 학살이 벌어진 칸유니스 주민인 갓산씨가 보내온 음성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갓산씨는 난민촌에서까지 끔찍한 학살을 자행하는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만행을 폭로했습니다. 그러면서한국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가 열려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 연대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언어는 다르지만, 갓산씨의 간절한 목소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런 야만적인 학살 국가 이스라엘과의 협력을 늘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이스라엘 기술 협력을 위한 ‘이노베이션데이’를 열기도 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을 무참히 학살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피묻은 손을 맞잡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집트인 청소년 제나가 발언했습니다. 제나는 한국어로 이스라엘의 인종학살에 공모하거나 그 학살에 침묵하는 강대국들, 아랍 통치자들, 인권 단체 등을 규탄했습니다. 많은 참가자들이 힘있게 연대를 표하는 제나의 발언에 많은 호응과 박수를 보냈습니다.

장마로 변덕스러운 한 주였지만, 행진을 시작할 때 날씨가 개었습니다. 행진 대열은 을지로를 지나 명동으로 행진하며 역동적인 구호를 외쳤습니다.

인티파다!인티파다! 알란나하 인티파다! (우리는 항쟁을 선언한다)

거리의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고 일부는 함께 구호를 외치며 호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명동역 앞에서 행진을 마무리하며 다음 주에도 집회에 함께할 것을 약속하며, 특히 8월 15일 열릴 집중 행동의 날 집회를 지금부터 알리자고 다짐했습니다.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은 다음 주에도, 그리고 일제 식민 통치가 끝난 광복절을 맞아 팔레스타인에도 해방이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8월 15일 집중 집회에도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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