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의 택배 파업 지지

신문 <노동자 연대> 특별 가판 보고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 파업 딱 한 달 되는 날,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들이 모여 신문 <노동자 연대> 특별 가판을 진행했습니다! 택배 노동자들의 파업에 지지와 연대를 모으고, 더 확산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 국토부가 ‘사측이 사회적 합의를 잘 이행하고 있다’며 두둔하고 사실상 파업 노동자들을 비난하는 이행 점검을 발표했는데요. 이에 보수언론들은 달려들어 노-노 갈등이 심각하다며 파업에 흠집을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투쟁을 계속 이어나가며, 그 사이 일부 지역에선 새로운 노동조합 지회도 생기고, 파업 지지 호소 활동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동자연대 학생그룹도 서울 신촌역 거리에서 택배 노동자 파업의 정당성을 알리고 연대를 호소했습니다!

날이 여전히 춥고, 코로나19 확산세도 (또) 높아졌지만 많은 시민들이 좋은 호응들을 해줘 힘이 팍팍 났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며 유인물을 받아 가셨습니다. 택배 노동자 투쟁에 관심을 보이며 〈노동자 연대〉 신문을 구입한 분들도 있었고, 택배 파업을 응원한다며 지지 메시지를 남기고 간 분들도 있었습니다.

처음엔 유인물을 안 받고 지나가다가 택배 파업을 지지한다는 것을 알고는 다시 돌아와 받아가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아주 신중하게 지지의 마음을 담아 메시지를 남긴 학생, 뛰어가다가 다시 돌아와 지지 메시지를 남기고 간 학생 등 지지 메시지 동참자들의 반응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20대는 우리의 캠페인을 가리키며 자신의 친구들에게 “저거 잘 돼야 해”하며 지나가기도 하고, 어떤 이는 큰 목소리로 “투쟁!” 하고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고무적이게도 택배 노동자 투쟁을 지지하는 분위기가 꽤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은 택배 노동자 동지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연대하겠습니다! 꼭 승리하세요!✊?✊?

? 택배 노동자들의 투쟁 소식
? [기사 묶음] 설 특수기 택배 노동자 투쟁을 지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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