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미국의 이란 공격 규탄 호르무즈해협 한국군 파병 추진 중단 긴급 기자회견

언론들은 국면이 진정될 것이라 말했지만, 트럼프의 담화 내용은 ‘진정하겠다’는 게 아니었습니다.

제재를 더 강화하겠다고 했고, ‘세계 평화’ 운운하며 국제사회에 제재 강화를 촉구했죠. 제재의 피해는 이란 민중이 볼 것입니다.

게다가 지금 당장 추가 폭격을 하지 않겠단 거지, 앞으로 안 하겠다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군사기구인 NATO의 등을 툭툭 치며 ‘너도 좀 나서봐’ 하는 말이었습니다. 미국의 힘이 약화를 보여주면서도, 자신의 패권 강화를 위해 유럽 각국도 나서 서포트하라는 메시지입니다.

이 와중에 해리 해리슨 주한 미 대사는 한국 정부에 파병을 촉구했습니다. 이미 문재인 정부는 미국을 지원하는 일을 해 왔습니다. 해리 해리슨은 그 입 다물고, 문재인 정부는 절대 파병해선 안 될 것입니다. 그것은 중동과 한국의 청년을 사지로 내모는 일입니다.

오늘의 기자회견에 이어 이란 공격을 반대하는 항의를 이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