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0일 늦은 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24살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가 스러져갔습니다.
얼마 전 故김용균 특조위는 그의 사망 원인으로 위험의 외주화를 꼽았고, 직접고용 정규직화가 필요하다고 권고했습니다.
‘비정규직 제로’를 운운하던 문재인 정부는 말로만 온갖 약속을 하고, 사망 후 1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은 1주기를 앞두고 광화문에 찾아가 故김용균 노동자의 동료들을 만났습니다. 그를 잊지 않고, 그가 바라던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합시다.
촬영 이재혁
기획 박혜신
제작 양선경
관련 기사
? 이태성 발전비정규직연대회의 간사 인터뷰: “김용균 1주기, 현실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https://ws.or.kr/m/23034
? 김용균 이후에도 곤궁한 청년 현실은 그대로
https://ws.or.kr/m/2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