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갈산역에서 최저임금 1만원! 장그래에게도 노동조합을! 선전전으로 하루를 열었습니다.
이후 재정난을 핑계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급식비도 지급하지 않는 인천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재정난이 아니라 돈을 어디에 먼저 쓸 것인지 우선순위의 문제입니다.
이후 인천 구월동 로데오 거리를 중심으로 최저임금 1만원 캠페인과 행진을 하고, 인천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인천공항은 7천명의 노동자 중 무려 6천여명이 간접고용 비정규직입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없으면 제대로 운영되기도 힘들 것입니다. 그럼에도 인천공항은 어용노조를 이용해 탄압하기 일쑤입니다.
최근엔 메르스로 인한 마스크 지급도 차별하여 분노를 사기도 했습니다
사측의 탄압에 맞서 굳건한 투쟁을 이어가는 인천공항 청소 노동자분의 말씀을 들으며 뜨거운 열기를 나누었습니다.
이후는 홈플러스에 방문했습니다. 최근 매각 논의로 노동자들은 구조조정의 우려가 있기도 합니다. 또한 마트 노동자들은 최저임금보다 겨우 200원 높은 시급을 받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최저임금 1만원이 당장 필요합니다.
매각에 반대하고, 최저임금 1만원을 지지하는 팻말과 유인물을 들고 홈플러스 매장 안을 돌아다니며 선전전을 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장그래 행진단을 향해 밝게 미소지어주신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장그래에게 노동조합을! 비정규직 차별철폐! 최저임금 1만원!
빗속에서도 쩌렁쩌렁하게 구호를 외치며 문화제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