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노동자연대 청년학생그룹은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기시다 방한을 하루 앞두고 평화를 위협할 한일 정상회담을 향한 성토가 터져 나왔습니다.
또한, 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분노도 컸습니다. 참가자들은 건설노조를 탄압해 양회동 열사를 죽음으로 몰아 넣은 윤석열을 끌어내리자고 외쳤습니다.
서울 퇴진 집회 참가자들은 양회동 열사가 계신 서울대병원으로 행진해 갔습니다. ”퇴진이 추모다!“, ”건설노조 탄압 중단하라!“ 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는 민주노총 노동자들이 양회동 열사 추모 집회를 열고 있었습니다. 양회동 열사의 노동조합 동료들이 열사 정신 계승을 다짐했습니다. 퇴진 집회 참가자들도 추모 집회에 참가해 그 다짐에 마음을 모았습니다.
부산 퇴진 집회에서도 윤석열 퇴진, 건설노조 탄압 중단, 한일 정상회담 반대 등을 외쳤습니다.
윤석열은 한미일 동맹 강화로 평화를 위협하고, 나라 안에서는 노동자들을 억압하고 쥐어 짜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로 159명을 죽게 하더니, 정당한 노조 활동을 하던 두 아이의 아빠가 자신의 몸에 불을 댕기게 했습니다.
정말 “퇴진이 추모다”라는 구호를 외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노동자연대 청년학생그룹은 살인 정권 윤석열에 맞선 투쟁에 끝까지 연대할 것입니다.